먼저 이 대회를 통해 마음 상해 있을 어린이와 그 부모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초구 수영연맹에서는 수영대회를 통해 수영에 소질있는 꿈나무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생활체육인 수영인의 저변확대를 꾀함과 동시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 성취감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원인께서 문제 제기한 것에 대해 살펴보면 과천청소년수련관 소속팀 8명은 전부 서초구 관내 초등학교(우0초 7명, 잠0초 1명 이상 8명)에 재학중인 어린이들
입니다. 그 스포츠센터의 마스터즈반 소속이므로 대회에서 입상을 위해 훈련을 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이미 대회 개요에도 밝혔듯이 대한수영연맹에 선수
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한 출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참가팀이 “경기도 과천”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해하신 듯 합니다. 
다음은 대진표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초구 수영연맹에서는 대진표 작성시 엄정하고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부모님은 잘하는 선수급의 아이와 같은 경기를 하게 하면 어떡하냐고 묻습니다. 우리 연맹에서는 참가선수가 실력이 어떤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대진표는 복불복의 성격으로 작성되기에 대진운이라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대회기록이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선수들의 기록이 오픈될 경우에는 대진표
작성시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어느 종목, 어느 대회나 잘하는 선수에게 명예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서초구 수영연맹에서는 1위보다 조금 
못한다고 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들에게도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조별 경기의 순위로 정해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그룹별 최고 기록자에게는 조별 경기의 상장, 메달과 별도로 “밥상(BoB Prize – Best of Best Prize)”의 상장을 추가로 제공하여 그들의 명예를 지켜
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 우수 선수들의 최고 기록은 서초구 수영연맹 공식 블로그에 별도로 공지되어 그들의 명예가 빛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대회에 참가해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아이와 그 부모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1월 22일
서초구 수영연맹 회장 문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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